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루스 악시만드 (문단 편집) == 기타 == 호루스 악시만드는 전현직 모니발을 아울러서 로켄 다음으로 직접적 내면 묘사가 많은 등장인물인데, 초반과 나중의 이미지 편차가 다소 있는 편이다. 이 악시만드는 단편적으로만 서술되지만 상기한 직접적인 내면묘사나 인물상 서술이 이 캐릭터를 꽤 입체적으로 만드는 등장인물로써, 모니발들은 악시만드를 제외하곤 전부 인물이 평면적이다. 그나마 작가들 공인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고 선점효과로 시리즈 공통 주인공 비슷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가비엘 로켄도 그렇다. 초반 3권에서 악시만드는 처음엔 엄격함과 현명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성향으로 그려진다. 대성전 시기의 모니발이 성급한 아바돈, 유쾌한 토가던, 완고한 로켄이라면 악시만드는 참을성 있고 흥분하지 않는 현명한 인상으로 나타났다. 악시만드의 역할은 성질 잘내는 에제카일 아바돈, 그리고 정의파 + 완고함 = 다소 울컥하길 잘 하는 가비엘 로켄 사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용을 지키면서 둘을 조절하는 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소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라면 호루스가 쓰러져서 전혀 차도가 없이 죽어가는 와중에 아바돈은 주체하지 못하는 화를 풀러 애꿎은 서비터를 박살내고 있었다면 악시만드는 옆에서 착잡한 마음을 볼터 분해 재조립으로 추스르는 모습이 있다. 호루스에게 절대적 충성을 바치면서도 적으로 돌아선 토가던에게 전향을 권유하거나 끝내 죽이고는 슬퍼하는 장면은 악시만드만 보여줬던 면모다. 헌데 단편 Little Horus 이후론 그의 인상이 전과 다르게 "우울함(Melancholic)"으로써 강조된다. 또 내면의 직접서술보다 행동을 통한 간접묘사로 그려진 인물상도 그의 머릿속을 직접들여다 보는 일이 잦아졌다. 악시만드의 인물특성이 입체적이라는 것은 이런 성격변화를 거쳤다는 의미에서이다. --아마 Little Horus, Vengeful Spirit의 주연이 충성파가 아니라 반역파인지라 써야될 내용이 많아서-- 악시만드는 이스트반V 이후로 의심에 휩싸였으며 꿈과 귓가에 들리는 가비엘 로켄의 [[하악하악|숨소리]]에 시달리는데, 이는 동료를 죽이고 반역파로 전락한 것에 대한 죄책감에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무엇보다도 호루스를 향한 충성심이 더욱 컸기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수동적으로 운명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다. 악시만드의 이러한 성격은 호루스가 두 번째로 쓰러졌을 때 더욱 부각되는데, 그는 헤러시 이전에 다빈에서 행한 의식이 호루스를 나쁘게 변화시켰다고 보았고 따라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 뻔한 워프의 의식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여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시종무관 말로구르스트를 감옥에 가두는 초강수를 두기까지 했다. 그러나 말로구르스트의 의식이 통해 호루스가 다시 깨어났을 때 악시만드는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몰렉에서 황제가 얻은 힘을 얻고 돌아와 타인의 내면을 떠들어 볼 수 있게 된 호루스의 말에 따르면, 악시만드는 각고 끝에 재활에 성공했지만, 로켄의 귀환과 호루스를 거부했던 그의 계시적인 모습은 악시만드를 강타하여 완전히 뒤흔들었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